10月 092012
 

8월24~26일 서울 공정여행에 참가한 분들이 보내주신 성미산마을과 재건마을에 대한 감상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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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히로코

이번 투어는 제게 있어 여러모로 의미 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성미산은 일본 희망제작소의 이사로 있으면서 소책자에 관여해 왔지만, 어디까지나 유창복씨의 강연을 듣는 것 외에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성미산뿐만 아니라 다른 마을 또한 마을 만들기 시설이 잘 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참가하는 분들과 교류하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여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또 한가지는, 투어속에 포함된 내용은 아니지만, 일정을 진행하면서 일본희망제작소와 인연이 생긴 Sesnet주최의 기업 강연에서 약 70명을 대상으로 워커즈 설명을 무사히 마쳤다는 점에서 크나큰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그 후 투어하는 분들과 합류하며 ‘문턱 없는 밥집’에 참가하였습니다.

 성미산 마을, 재건마을에서 인상적인 것이 참 많았지만 그 중에서 2가지를 꼽고 싶습니다.
첫째는 관여하는 사람들이 조직 운영상에서 일어나는 소위 ‘다툼’에 대해 지나치게 경계하고 있으며, 기업 강연에서는 ‘다툼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란 질문이 있었습니다. 그에 대해 한국 희망제작소의 임원분께서는 ‘기질의 차이’라고 답해 주셨습니다. 저 또한 그와 같은 생각이었지만, 워커즈 콜렉티브 분들은 다른 의견으로 ‘서로가 이해하려는 환경 속인 만큼, 다툼이나 분쟁이 쉽사리 커지지 않는 것 같다’라는 지적이 있었으며, 생활 클럽이라는 운동 그룹에서는 서로가 성장하는 관계 속에서 알게 모르게 다툼이라는 존재가 설 곳이 없어진 것은 아닌지라며 의견을 말해주었습니다.
 유창복씨가 말한 내용 중에도 서울시와의 관계에 있어 그러한 걱정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원을 받는 것이 자기네 조직에 있어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견해가 참 좋은 자세라고 생각했습니다.
 다툼을 일으킬만한 새로운 관계성을 개척해가는 용기 또한 필요한 것은 아닌가라고 생각했지만 답을 얻진 못했습니다.
 또 하나는 협동 조합의 목적에 대한 이제까지와는 다른 발상입니다. 저희들은 협동조합을 설명할 때도, 자기네들의 이념을 확인할 때에도 ’사업에 필요한 비용을 공동 출자해서 경영해 일한다.’라고 말했습니다만, 이곳에서는 일하기 위해서가 아닌 그저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저희들보다 훨씬 숭고한 사고 방식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재건 마을에서는 빈곤층 분들이 공동체를 만들어, 그 결속력을 자기들의 힘으로 삼아가고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정부를 상대로 목숨을 걸 정도로 자신들의 주거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움을 해야 하니 결속이 필요하다 생각했습니다.
 어중간한 마음가짐으로 하는게 아니란게 느껴져, 이제껏 저희들이 생각해 왔던 협동출자 협동경영 이외에도 다른 방법이 있다는 걸 알게된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가르침은 앞으로의 워커즈에게 있어서도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지침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3일간의 여정을 통해 만난 분들은 모두 환한 미소로 맞이해 주시고, 또한 정말 반갑게 환대해 주셨습니다. 현재 예민한 한・일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진심으로 기뻤습니다. 그리고 많은 것을 얻어 갔습니다.

스즈키 마리이

이번 여행에서 불안했던 점은 저 자신이 일본어 밖에 말하지 못해서 자칫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하는 것이었는데, 항상 몇 명의 통역 분들이 있어 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커뮤니티 분들과 직접 이야기하는 시간을 오랫동안 가져, 보다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성미산, 재건 마을 양쪽에서 가장 놀랐던 것은, 커뮤니티 분들의 열의와 정열, 그리고 행동력이었습니다. 수많은 분들이 보다 나은 생활을 누리기 위해 자기의 힘으로 그것을 쟁취하려는 자세를 보며, 일본도 보고 배워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한편 일본보다 발달된 한국에서도, 행정이나 내부 문제 등, 여러모로 얽히고 설킨 큰 문제를 껴안고 있는 점에도 주목하며, 일본적인 사고방식으로 해결할 필요성도 있다고 동시에 생각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공정 여행을 통해, 서울 분들과 여행사 분들, 그리고 희망제작소의 모든 분들과 만난 것이 무엇보다 큰 수확입니다. 3,4년후에는 반드시 본격적인 마을 만들기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여러분들과 만나길 기도하겠습니다.

쿠로카와 타에코

정말 깊고 유익한 스터디 투어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본에 살고 있는 제게 가슴 깊히 와닿은 주민과 시민 그리고 자신. 그러한 사회를 스스로의 손으로 만들어가려는 희망을, 구체적으로 그리고 그것을 실행해 나가는 모습에서 정말로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그리고 그 작업에 중심 인물이 직접 시간을 내 이야기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재건마을에 견학 교류를 간 것도 정말 좋았어요. 강제 철거와 같은 문제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실에는 경악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앞으로도 틈틈히 보면서 응원하고 싶습니다. Good Travel 대표님께 감사드려요.
 마지막으로 시민의 힘으로 행정을 바꾸어 나가자는 열기를 강하게 느껴, 제게 꽤나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오오루이 히사에

이번 스터디 투어에서는 참 많은 신세를 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첫 한국, 그리고 첫 서울이었지만 평범한 관광여행에서는 견학할 수 없는 사람들의 일상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귀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투어에 관한 감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성미산 마을, 마을 만들기 센터에 대해서
일본 희망제작소에서 펴낸 소책자를 읽어서인지, 실제로 성미산 마을을 견학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필요한 것을 주민들이 공동출자를 해서 구매하는 문화가 정말 대단하다 생각하였습니다.
특히 대안학교에서 선생님으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생협에서 구매한 we can Cookies를 선물했더니 주변분들이 너무 기뻐하더라고요.
이제 막 만들어진 마을 만들기 지원 센터를 견학하게 해줘서 영광이었습니다. 서울 시내의 마을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기대하며 보고 싶다 생각했습니다.

2. 재건 마을에 대해서
재건 마을에 역사에 대해 배웠던 건 정말 유익했습니다. 마을 여성분들이 손수 준비해 준 저녁밥은 정말 꿀맛이었어요. 그리고 돌아갈 때 처음에 와서 환영해주었던 여성분들이 한 사람 한 사람 말을 걸어준 것 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비록 한국어를 전혀 못하긴 하지만, 마음만은 충분히 제게 전해 졌습니다.
서울 시내도 빈곤지역에 해당된다는 말을 들었는데, 반대로 그런 까닭에 옛날부터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생활, 따뜻한 마음씨 등이 살아있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격차 사회는 없애야만 한다고 생각하지만요.

마츠기 료

저는 오사카 미노오시라는 13만명 규모의 지역에서 NPO지원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단체의 미션은 ‘시민 사회 실현’입니다. 제 나름대로 바꿔 말하면 ‘시민이 스스로의 힘으로, 저희네 마을을 보다 좋게 디자인해나가려는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성미산 마을이 한 일을 알았을 때는 그야말로 시민 사회의 한 형태를 체현해 놓았다고 생각해 직접 가고픈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게 이번 투어에 참가하게 된 동기입니다.  투어에 참가하고 난 감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투어중에 ‘벤치 마크’라는 단어가 몇 번이나 나왔습니다. 해외 사례를 열심히 연구하고, 특히 인구 2만명 규모의 지방 커뮤니티에 집중하면서 탐구하고, 반대로 해외로부터 시찰을 올 정도로 온리 원 지역이 된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성미산 마을 주민들은 일본에서 말하는 중산계급 보다 위의 부유층이라, 그렇기 때문에 기부나 출자가 모이는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뿐만 아니라 다같이 마을을 보다 좋게 만드려는 스토리나, 예의 바른 커뮤니케이션에 의한 공감과 신뢰를 합해 지금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성미산 마을과 같은 커뮤니티를 일본에서 만든다고 하면, “초조해 하지 말고 주민 주체를 가지고 천천히”가 가장 중요할 거라 생각합니다. 재건 마을에 관해서는 벽면 그림과 농원, 아이들이 서로 가르치며 공부하는 모습, 워크숍 때의 모조지에 그린 그림을 보고, 심각하고 곤란한 상황에 있을때야 말로 희망과 창조성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서로가 보듬어 안으면서 야채를 재배하고, 자기 힘으로 집을 만들고, 주민 자치도 기능하고 있는 면을 보면, 형성되는 과정이 다르다는 것을 보면, 어떤 의미로 에코 비렛지 적이라고 할까, 미래 이상의 커뮤니티를 체현하는 듯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주민 분들이 손수 마련한 요리를 주민 분들과 함께한 시간은, 관광 명소의 레스토랑에 간 것 보다 자랑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어 전체의 감상은, 지역 주민 분들과 식사를 같이할 기회가 많았던 게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바다 건너편 한국에서 같은 과제를 안고 해결하려는 사람들과 만나 용기를 얻어갑니다. 투어 참가자로부터 배운 점도 많았습니다. 제 필드를 활용하는 방법을 얻는 것과, 의문이 더 깊어진 면도 있어서, 앞으로도 실천과 연구를 계속해 나가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미야자키 사토미

1. 성미산 마을 마을 만들기 지원 센터에 대해
참가 전에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중소득층이라기 보다 부유층 사람이 많고, 출자나 기부 같은 걸로 돈이 모일까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직접 보게 되니, 돈이 없으면 출자나 기부가 안 되는 것은 있지만, 그보다는 그곳에 살고 있는 분들의 열정이 강하다고 해야 할지, 자기의 생각을 주변과 공유하여 커뮤니케이션을 행하고, 지역 분들의 신뢰관계도 강하게 맺어져 있다고 느꼈습니다.
저도 지금 대학에 다니면서 지역 분들의 힘으로 학교가 세워진 것에 대해 많이 놀랐습니다. 그리고 커리큘럼 또한 매력적이었습니다. 학력적인 면은 최저한의 수준이라 해도,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는 부분에서 해외에도 활동한다는 부분이 매력적이었습니다. 평범한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도 강의 과목으로 있다면 좋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2. 재건 마을에 대해서
서울 내에 마을 풍경 안에는 고층 빌딩이 보여서 왠지 신기했습니다. 저도 이야기를 듣기 전까지 한국에서 이렇게 빈곤에 관한 문제가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재건 마을의 주민 분들은 따뜻하고, 지역 분들이 서로가 이어져 있다는 것도 느껴졌습니다. 일본에서는 최근 이웃 사람들과의 교류가 소홀해 지는 경향이 있어서, 그러한 온기를 보며 참 부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 정들이 사라지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안심하며 살 수 있는 날이 찾아오도록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토우 료코(에히메 대학)

1. 마을 만들기 지원 센터
저는 25일부터 참가였기 때문에, 센터에는 가지 못하여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26일 오전 세션에서 유찬복씨에게 자세한 경위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서울 시장이「성미산과 같은 마을을 15개 만들고 싶다」라고 한 이야기를 제일 처음으로 들었기 때문에, 도대체 어떻게 만들 생각인지가 매우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유찬복씨의 이야기를 듣고서, 마음이 매우 후련해졌습니다. 절대, 작위적으로 만들어 함부로 수를 늘리려고 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 센터와 자치구 (지자체) 혹은 시와의 관계도 정리되어 있어, 역시라고 생각하며, 매우 감동했습니다. 과제는, 행정맨(행정직원)의 사고받식이나 태도를「마을 지향」으로 바꾸어 가는 것이라고 하는 것도, 납득했습니다.

2. 성미산 마을
솔직하게 말하자면, 아직 전체가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성미산・마을이란, 어디(누구)의 것을 가리키고 있는 것인가. 어떻게 해서 논의하거나, 결정하고 있는 것인가. 확실히, 「리더를 만들지 않고 의견을 일치하는 방식으로 논의를 하는 어셈블리 방식」이라고 하는 것이 가능하다고는 생각합니다만, 그 경우, 어느 범위의 사람이 거기에 참가할 지를 (혹은 참가하고 있는) 파악하지 못한채 (비행기편이 빨랐기 때문에) 도중에 나가게 되고 만 것이 유감이었습니다.

3. 재건 마을
상상하지 못한채 현지로 향했습니다만, 역사적 경위나 운동의 퍼짐, 외부로부터의 지원 등, 단순히 빈곤 지구(지역)가 대안적인(얼터너티브인) 주택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는 설명을 넘어서 다양한 요소가 포함된, 그리고 또 여러가지 생각들이 서로 겹친 사례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녁 식사를 만들어 준, 게다가 집 채소밭에서 직접 재배한 야채로, 라고 하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러한 형식의 투어도 있군요. 착한 여행의 나효우씨가 이러한 기획을 하기까지의 경위도 자세하게 들을 수 있었던 (술을 마시면서였지만) 것도 좋았습니다.

와타나베 유미코

협동조합의 월간지나 농업 관계의 업계 잡지를 거쳐, 현재는 프리랜스의 입장에서 편집 일을 하고 있는 저는, 커뮤니티에 관심이 높아져, 8년 전부터 다세대형 협동(cooperative)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또, 작년 지진 재해 이후,「초록 커텐」(수세미등의 덩굴 식물을 창가에 심어 햇볕을 차단, 방의 더위를 완화시켜 에어콘 사용 삭감으로 에너지 절약등을 실현하는 노력(대처))을 가설 주택에 설치하는 활동이나, 원자력 발전 가동의 시비를 주민 투표로 결정하자는 운동 등에 참가하면서, 지속 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생활과 사회의 모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번,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메카라고도 해야 할 성미산마을, 스스로의 생존을 걸고 빈곤과 거주지의 문제에 대처하는 재건 마을이라는 대조적인 마을 만들기의 현장을 방문해, 깨달음과 공감으로 가득 한 3일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충실한 스터디 투어를 기획 ・ 실시해 주신 여러분, 또 우리를 따뜻하게 맞이 해 주신 두마을의 주민의 여러분, 정말로 감사합니다.

1. 성미산마을/마을 만들기 지원 센터에 대해
소책자 「마을의 기업이 자꾸자꾸 생기는 커뮤니티」 중에서, (사) 사람과 마을 운영 위원장인 위성남씨는「마을이란, 장소와 시설을 가르키는 것이 아니라, ‘관계의 네트워크’ 그 자체를 가리킨다.」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이번 성미산마을의 방문에서는, 그것을 구축하기 위한 방법을 배우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다양성이야말로 마을의 생명. 의견이 다르기 때문에 대립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강요 하려고 하기 때문에’, ‘마을 사업의 기반으로 있는 것은 친밀한 관계성, 돈을 모으는 것은, 관계를 모으는 것’, ‘우리는 성미산마을에서 단지 생활하고 있을 뿐, 계획에 근거해 행동하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성공이나 실패라고 하는 개념도 없다’ 등등, 수많은 시사가 풍부한 말씀이, 제 노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것들은, 마을 만들기의 노하우를 넘은 「철학」으로서, 깊게 마음에 새겨졌습니다.

2. 재건 마을에 대해
재건 마을의 역사를 듣고서, 거주의 권리를 빼앗기는 것은 인간의 존엄 그 자체가 부정되는 것과 다름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식했습니다. 지원자이신 박정재씨의 ‘한국 정부의 비인도적인 행위를 부끄럽게 생각하는 한편, 많은 사람이 재건 마을을 방문해 만남의 장이 되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한 말씀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주민 여러분의 정성이 가득 한 손수 만든 맛있는 요리와 따뜻하게 웃는 얼굴도, 잊을 수 없습니다.
 3일째 마무리 세션에서, 국가 레벨이 아닌, 커뮤니티의 장에서 사람들이 만나는 것의 중요함이 지적되었는데, 확실히 그 말을 피부로 실감한 한 순간이 었습니다. 협동 (cooperative) 주택의 건설이 실현되어, 새로운 역사의 문이 열리는 것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미야타케 타카야

・한국사회의 변혁하는 파워의 한 면을 접하고 압도되었습니다. 의론의 전개와 의견의 집약이 능숙하여, 일본을 앞서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지역에서부터의 시민운동으로 시작하여, 그 정신을 잃지 않기 때문에, 공적인 보조를 받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었습니다. 일본에서는 보조금을 받는 것이 목적인 활동이 많아, 한국의 독립심이 훌륭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대안학교의 설립은, 국가의 교육체제에 반하는 활동(운동)으로, 행동력과 부모님들의 결의에 경의를 표합니다.
・성미산마을의 활동은 주민과 지역에의 애정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점포 운영과 문화적인 극장 활동에서 볼 수 있듯, 활동의 폭이 넓었습니다. 사회적기업이라고 하더라도, 형식에 사로잡히지 않고, 시민활동의 자유함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시마무라 나오코

1. 성미산마을에 대해
일본에서 유창복 씨의 이야기를 듣고 소책자를 읽고 이번에 성미산 마을에서도 직접 말씀을 듣고 견학했지만, 아직 마을의 전체상이 잡히지 않습니다. 역시 그 지역에 실제로 살고 있는 주민들과 얼굴이 보이는 관계를 만들어야, 마을의 진짜 모습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일 세포가 증식하고 죽듯이 마을도 시시각각 항상 변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견학 방문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이 성미산 마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조금 걱정입니다. 마을 지원 센터 이창환 사무국장님도 “마을로 돌아가 평범하게 생활하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위성남 대표님도 명확한 말씀은 없으셨지만, 자신은 단지 생활하기 위해 하고 있는 것이지 특별한 것은 없다고 생각하고 계신 것이 아닌가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방문객을 상대하는 데 지쳐보이셔서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공정여행인 이상, 방문자가 받아들이는 쪽에도 혜택을 주는 관계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성미산 마을에서 배울뿐만 아니라, 마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그것은 방문을 앞두고 평소대로 생활 할 수 있도록 해 드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닌가라고 생각했습니다. 주민 여러분이 자신의 삶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2. 재건 마을에 대해
우리는 재건마을에 도착하기 전부터 이 지역이 처해있는 어려운 상황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을이 지도상에 존재하지 않아서 우리가 탄 버스는 강남의 고층 빌딩 주위를 뱅글뱅글 돌며 좀처럼 현지에 도착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솔직하게 말씀 드리면, 재건마을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정비되어 있어서 놀랐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지은 주택은 물론, 공부방과 집회소, 재배밭등 여러분의 남다른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상태까지 이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동북지방에는 지난해 3월 11 일 대지진 이후 수백개의 가설주택이 세워졌는데, 재건마을은 그 가설 주택과 분위기가 조금 비슷합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에게는 웃음과 활력이 넘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갖은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문제에 임하시는 자세에 감동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같은 타지 사람을 따뜻하게 맞아 주시고, 맛있는 식사까지 만들어 주신 것에 정말 감동했습니다.
 지금 검토되고 있는 코포라티브 주택이 거주권 문제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주민 여러분이 처한 경제적 상황이 어떤 지, 잘은 모르기 때문에 안이한 것은 말씀 드릴 수 없지만, 제가 이전에 견문한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7년전에 부산 도심의 산기슭에 있는 물만골이라는 빈곤 지역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 마을 사람들도 행정에서 거듭되는 퇴거명령과 싸우고 있었지만, 주민들이 조금씩 돈을 내서 약20년에 걸쳐 땅을 조금씩 사서 합법적으로 거주 할 수 있는 권리를 얻을 수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또한, 산에 나무를 심거나, 도로 미화를 담당하는 등 환경을 배려한 마을만들기를 실시하여 점차 행정을 마을편에 끌어들였습니다. 서울 강남구에 땅을 사는 것은 너무 비싸고 어려운 일이지만, 관청와 적대할 뿐만 아니라,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추진함으로서 시민권을 얻어갈 수 없을까요? 협동조합이 유행하고 있는 최근의 사회적인 흐름을 잘 이용해서 재건마을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라고 있습니다.